[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누가 뭐래도' 정헌이 김승욱에 상견례를 못 나가겠다고 말했다.

31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극본 고봉황·연출 성준해) 59회에서는 나준수(정헌)와 신아리(정민아)의 애타는 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노금숙(문희경)은 나준수를 불러내 "내일 점심때 상견례 장소로 와라"라고 말했으나, 나준수는 고개를 저었다.

나준수는 "아까 낮에 신 작가 아버지가 오셨다. 제가 아이 아버지인 거 아신 것 같다. 그럼 제가 상견례를 갈 이유가 없지 않냐. 무슨 다른 이유가 있겠냐"고 했지만, 나승진은 "한 번 한 약속을 미루고 다시 잡은 건데 어떻게 펑크를 내냐. 절대 안 된다"고 소리쳤다.

그럼에도 나준수는 머릿속에서 신아리를 지워낼 수 없었다. 나준수는 "집을 나온거냐"고 걱정하며 신아리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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