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최근 층간 소음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엔 '먹튀' 의혹에 휩싸였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댓글 캡처 사진과 함께 '이휘재 아내 문정원 에버랜드 장난감 먹튀 논란'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2017년 에버랜드에서 문정원 씨에게 당했다"는 폭로글의 작성자는 "아이에게 장난감을 두 개 판매했고, 3만2000원이 나왔다. 그런데 지금 지갑이 없다고 조금 있다가 온다더니 밤까지 계속 기다려도 안 왔다. 그래서 내가 채웠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얼굴이 알려진 분이라 믿었고, 놀이공원 마감시간까지 계속 기다리기만 했다"며 "어려서 순진하게 믿은 내 잘못이었다. 당시 문정원 씨가 아들과 직접 찍어준 사진이 있는데, 그게 유료였나 보다. 자랑도 아니라 처음 말해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성자는 "매장에서 함께 기다린 다른 직원들도 5명 가량 된다. 범죄인 건 명확하지만 소비할 에너지가 없어서 그냥 내가 메꾸고 넘겼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해당사항은 범죄다. 말씀하신 게 사실이라면 공소시효가 안 지났으니, 고소와 고발이 가능하다. 남을 기망하여 재산상 이득을 편취하였으니 사기죄에 해당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문정원은 최근 층간 소음 논란으로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와 관련 문정원은 두 개의 사과문을 올려 사과의 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문정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