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래퍼 아이언이 사망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아이언은 이날 오전 10시 25분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이언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언은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3' 준우승자다. 하지만 대마초 흡연, 폭행 혐의 등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대마 흡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고, 2017년에는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던 중 얼굴을 주먹으로 내려친 혐의(상해 등)로 기소돼 이듬해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을 받았다. 또 여자친구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 소년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