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최근 반려동물 파양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배우 박은석이 '나 혼자 산다'에 정상 출연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측은 28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박은석이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 2편은 예정대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 혼자 산다' 측은 "2편에는 박은석의 먹방 등이 담길 예정이다. 최근 논란을 의식한 것이 아닌, 원래 반려동물이 거의 등장하지 않게끔 구성됐었다"고 설명했다.

박은석은 앞서 지난 22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한 누리꾼이 박은석의 상습 파양 의혹을 주장하며 논란이 일었다.

각종 해명에도 불구, 논란이 길어지자 박은석은 결국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파양에 대한 부인을 하고 싶지 않다.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 맞다.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있다. 변명하고 싶지 않다. 제가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고 스스로도 아픈 일이다. 책임감이 있다고 여기며 살아왔는데 그건 제 자신한테만 해당되는 이기적인 생각이었다. 과거에 잘못한 부분 노력해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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