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뭉쳐야 찬다'에서 방송인 정형돈이 시상식에 깜짝 등장했다.

31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 멤버들이 1년 7개월간의 노고에 서로 감사를 표하고, 회로를 풀기 위한 그들만의 축제를 열었다.

이날 박태환, 김요한, 이봉주, 진종오는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봉주는 슈스의 손짓과 함께 등장했다. 이들을 본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큰 박수로 맞이했다.

어쩌다FC 멤버들이 다 모인 뒤, 김성주는 시상식을 진행했다. 그는 "90분 동안 진행된다. 도와주시는 분이 없다. 필요한 건 자체적으로 하길 바란다. 저와 함께 시상식을 진행할 반가운 한 사람을 소개하겠다"라며 정형돈을 소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정형돈은 "프로 복귀러다. 분명히 제가 시상식으로 알고 왔는데, 동네 소규모 조직 같은 느낌이 든다. 김용만은 '미스터트롯' 나가는 거냐"라고 녹슬지 않은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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