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임시완, 신세경 주연의 JTBC 수목드라마 '런 온'의 모든 곡이 담긴 OST 앨범이 오늘(3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드라마 '런 온' OST는 카카오M 산하 프로듀서 중심 음악 레이블인 플렉스엠의 프로듀싱으로 완성됐다. 플렉스엠은 '음악 그 이상의 콘텐츠'를 모토로 가수 이승철 등 뛰어난 가창력과 음악성을 가진 아티스트 음원 제작은 물론 MBC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카카오M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혁명' '며느라기' '아직 낫 서른' 등의 OST와 '내 꿈은 라이언' 등 웹 예능 OST에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수한 음원 콘텐츠를 제작 및 공급하고 있다.

'런 온'의 음악은 김종국 '한 남자', 김범수 '슬픔활용법', 케이윌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등 메가히트곡과 드라마 '도깨비' OST 크러쉬의 '뷰티풀'(Beautiful), '태양의 후예' OST 메드클라운, 김나영의 '다시 너를' 등 히트OST 곡을 작업한 프로듀서 황찬희가 음악 감독을 맡아 웰메이드 앨범이 탄생했다.

황찬희는 또한 루시, 러블리즈 케이, 몬스타엑스 주헌, 마마무 솔라, 백지영, 설호승, 이프(신용재 김원주), 더보이즈, 김나영, 정효빈, 여자친구 유주, 체리비, 임시완까지 다채롭고 탄탄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더불어 완성도 높은 명품 OST로 많은 곡들이 음원사이트 차트에 진입하고, 'OST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얻는 등 드라마의 인기만큼 OST 또한 큰 사랑을 받아왔다.

OST 음원 발매와 함께 오는 4일, 2CD와 포토북으로 구성된 음반이 정식 출시된다. 음반에는 기존에 발매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OST 12트랙과 극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준 BGM 13트랙이 담겼다. 또한 배우들의 비하인드 컷이 담긴 포토북도 함께 구성되어 종영을 아쉬워하는 '런 온' 팬들에게 선물과 같은 앨범이 될 예정이다.

'런 온'은 다른 세계에서 살던 인물들이 '사랑'이라는 언어로 소통하며 스스로를 가뒀던 틀을 깨는 과정을 담아낸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4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플렉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