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빛과 철'의 배우 염혜란이 '경이로운 소문' 이후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빛과 철'(감독 배종대·제작 원테이크필름)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최근 종영한 출연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 대해 이야기했다.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수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경이로운 소문'에서 염혜란은 '카운터'들의 구심점인 추매옥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염혜란은 '경이로운 소문'으로 10대 팬들이 많아졌다고 했다. 그는 "10대 아들을 둔 친구들의 연락을 많이 받았다. 사인을 부탁해도 되냐는 요구를 엄청 많이 받아서 행복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염혜란은 "핫한 남성 팬들을 포섭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20대 남성 팬들도 포섭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OCN 개국 이래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경이로운 소문'은 일찌감치 시즌2 제작을 확정 지었다. 이에 대해 염혜란은 "시즌2는 확정은 난 것 같은데 구체적인 시기는 조율을 해야 할 것 같다"면서 "구체적인 이야기는 대본이 나와야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빛과 철'은 남편들의 교통사고로 얽히게 된 두 여자와 그들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염혜란은 극 중 사고 후 의식불명이 된 남편과 딸을 돌보는 영남을 연기했다.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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