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개그우먼 황신영이 인공수정을 통해 세쌍둥이를 임신했다.

황신영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어떡해요. 제 뱃속에 세 명의 아이들이 있대요. 정말 너무 감격스럽고 너무 신기하고 너무 좋은데 한편으로는 걱정되고 막 떨리고 그래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세쌍둥이의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는 황신영의 모습과 초음파 사진들이 담겼다.

이와 함께 황신영은 "내가 아이들을 굉장히 사랑하는 걸 하느님께서 아시고 세 명이나 갖게 해주셨나 보다"라며 "의사 선생님도 엄청 놀라셨다. 너무 축하한다고 하면서 세 명 다 키울 자신 있냐고 물어보셔서 나는 바로 '네, 당연하죠'라고 씩씩하게 대답하긴 했는데 사실 겁이 많이 난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황신영은 "삼둥이가 아주 건강하게 잘 태어날 수 있을지부터 막 모든 게 다 걱정만 된다"라며 "그래서 내 배도 처음부터 막 많이 나오고 그런 거였나 생각도 든다. 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다 먹고 싶고 그랬나"라고 적었다.

황신영은 지난 2017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최근 인공수정을 통해 결혼 3년 만에 임신을 했다고 알려 축하를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황신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