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프로듀서 겸 가수 탱크(안진웅)가 그룹 오마이걸 승희를 재차 저격했다.

탱크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희의 영상을 게재하며 "오마이걸 갤러리에서 내가 얘를 스토킹 하고 공황장애를 걸리게 만든 망상장애 환자로 몰아간다고 한다. 그래서 정말 나만 가지고 있는 동영상들을 올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직접 보고 판단해라. 어떤 여자가 스토커한테 이런 영상을 보내겠냐. 더불어서 이렇게 자신들의 팬덤이 날뛰는 것을 보며 묵인하고있는 오마이걸 멤버들과 그 대표도 이 글을 꼭 읽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탱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승희 영상을 올린 이유에 대해 재차 설명했다. 그는 " 내가 현승희를 스토킹했다는 루머에 반박, 나와 가까운 사이였다는 증거 등을 증명하게 위해 올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WM엔터테인먼트는 내 제안에 어떠한 답변도, 입장도 내지 않고 심지어 홈페이지 전체를 아예 닫아버렸다. 이제 누가 진실을 얘기하는지 알겠냐"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탱크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승희를 저격했다. 그는 승희가 TV 속 이미지와 달리 남성 편력이 있고, 수위 높은 음담패설을 한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사실을 접한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승희는 현재 탱크로부터 악의적인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피해자다.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가능한 최선의 조치로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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