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한 배우 배슬기가 '아모르파티'로 드라마 현장에 복귀한다.

25일 소속사 세이온미디어에 따르면 배슬기는 최근 SBS 새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극본 남선혜 연출 배태섭)에 강유나 역으로 캐스팅됐다.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다.

'아모르파티'는 절망의 순간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인생 리셋을 그린 힐링 드라마다. 외유내강 돌싱녀와 무일푼 싱글 대디가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쌍방 치유 로맨스'를 담는다.

배슬기가 드라마에서 맡은 강유나 캐릭터는 재경의 아내이자 하늘이 엄마다. 미국 유명 패션스쿨 파슨스 출신으로 촉망받는 신인 디자이너이며 성공에 대한 욕망이 누구보다 강해,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불꽃같은 캐릭터이다.

그동안 '최고의 사랑'부터 '심야병원' '실업급여 로맨스' '빛나라 은수' '사생결단 로맨스' 등의 작품에서 주로 조용하거나 털털한 성격의 캐릭터를 맡아온 배슬기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다.

배슬기는 지난해 11월 심리섭과 결혼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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