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침마당'에서 서동주가 30대에 처음으로 사춘기를 겪은 일화를 털어놨다.

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서정희의 딸 서동주 변호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동주는 "30대에 뒤늦게 사춘기가 왔다"고 해 의문을 자아냈다. 서동주는 "중학교 땐 오히려 사춘기가 없었다. 공부에 미쳐있었던 것 같다. 어떻게든 미국에서 또 1등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꽂혀 있었다. 그런데 나중에 나이를 먹고 나니 사춘기가 왔다"고 밝혔다.

"당시가 법대에 들어갔을 때"라고 회상한 서동주는 "첫 1년 정도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냈다. 처음 술도 마셔보고 클럽도 갔다. 남들 20대 초반에 할 걸 서른둘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동주는 "아무래도 (결혼생활을 끝내고) 혼자가 되고 나니, 이때 아니면 또 언제 놀아보나라는 마음으로 논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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