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커밍아웃' 성 소수자 트로트 가수 권도운이 열애 중이다.

지난해 10월 권도운은 국내 트로트 가요계에서는 최초로 게이로서 본인의 성정체성을 고백하여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가 현재 열애 중이다.

권도운의 믿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권도운이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조심스러운 단계에 있다며 상대방과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권도운 측은 자신은 유명인이지만, 상대방은 그렇지 않은 비연예인이자 커밍아웃을 하지 않은 상태라며 무분별한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도운은 마지막으로 "게이들의 사랑도 남녀 간의 사랑에 비해 크게 다를 점이 없다. 남자끼리 사랑한다고 풋풋하고 순수한 설렘이 없다거나, 성적 대상으로만 파트너를 생각한다는 등의 편견을 버리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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