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라켓소년단'에서 배우 손상연, 김강훈 등이 대망의 소년체전에 도전한다.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연출 조영광) 측은 29일 김상경,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김민기의 스틸을 공개했다.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 드라마다. 특히 9회 연속 월화극 1위를 수성,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승승장구 행보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해남서중 윤해강(탕준상)과 방윤담(손상연), 해남제일여중 한세윤(이재인)과 이한솔(이지원)이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돼 합숙 훈련을 떠난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겼다. 남, 녀 팀 모두 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꿀맛 같은 자유시간을 갖게 됐고, 관내 숙소에 몰래 모여서 놀다가 팽감독(안내상)에게 딱 걸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런 가운데 김상경과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김민기가 전에 없던 냉기류에 휩싸여 팽팽한 눈빛 대치를 벌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김상경은 잔뜩 상기된 얼굴로 아이들에게 목소리를 높이고, 아이들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굳은 표정으로 그를 바라본다. 늘 허허실실 태도로 아이들에게도 격의 없이 대하던 김상경이 이토록 화가 난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이 김상경의 집을 다 같이 찾아온 사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라켓소년단' 2막은 대망의 소년체전에 도전하는 아이들의 열정과 패기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담기게 된다"라며 "사이좋던 윤코치와 아이들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이날 방송될 10회 내용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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