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철파엠'에서 배우 박훈이 진기주, 위하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의 '철파엠 스페셜'에서는 영화 '미드나이트'(연출 권오승·제작 페퍼민트앤컴퍼니) 주연 배우 진기주, 박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훈은 "추격신이 정말 많았다. 도로도 평평하지 않은 곳에서 뛰었다. 진기주와 위하준이 엄청나게 고생했던 것 같다"라며 "나도 액션신이 많았는데, 두 사람이 간 길을 되짚는 역할이었다"라고 전했다.

진기주도 "사실 모든 신이 다 어려웠다. 구르고 떨어지는 걸 계속 반복했다"라며 "가장 고민이 많았던 장면은 목소리를 내면서 길게 말하는 신이다. 첫 테이크에 감독님이 오케이를 했는데, 내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4번 정도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깃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극강의 음소거 추격 스릴러다. 나를 쫓는 이의 발소리조차 들을 수 없는 극한의 상황 속 쫓고 쫓기는 추격전과 시원한 액션은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며 스릴러적 쾌감을 전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철파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