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 "황하나와 손잡고 공격"vs리씨엘로 "유흥비 1억 대신 지불" [종합] |
| 2021. 08.18(수) 17: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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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천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현 소속사 리씨엘로와 분쟁에 휩싸였다. 박유천과 현재 소속사 리씨엘로의 갈등 조짐이 최근 여러 곳에서 포착됏따. 먼저 리씨엘로 대표 A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박유쳔에 대한 언급이 담긴 황하나의 옥중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황하나는 집행유예 기간에 마약을 투약하고 물건을 훔친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 가운데 박유쳔은 지난 14일 일본 내 팬페이지를 통해 "진심으로 영원한 인생의 동반자라 믿었던 사람과 한때 사랑이라 생각했던 사람이 한마음이 돼 나를 공격해 온다고는 상상도 못했다. 또다시 슬프고 힘든 상황이 됐다"고 토로했다. 또한 "잘못된 것을 하나하나 올바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바쁘게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어떤 일이라도 실망시키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려고 한다"고 알렸다. 박유천은 해당 글을 통해 과거 연인이었던 황하나와 리씨엘로 대표가 자신을 공격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18일 박유천과 리씨엘로의 분쟁 소식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리씨엘로 측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박유천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인한 손해는 물론 인간적인 배신감으로 심각한 상실감을 겪고 있는 중인데 명예훼손 피해까지 입게 된 중으로 입장을 내지 않을 수 없게 됐다"라고 적었다. 박유천과 지난해 1월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리씨엘로는 "당사는 과거 동방신기 해체 후 JYJ 활동을 하던 당시부터 함께 했던 매니저가 박유천의 재기를 돕기 위해 만들고 대표로 업무해 온 기획사다. 박유천은 리씨엘로 설립 당시 채무 문제로 주주 등재가 어려워 표면상 자신의 어머니를 최대주주로 등재했다. 그런 이유로 현재 리씨엘로의 최대주주는 박유천의 어머니로 돼있지만 실제 경영 등에는 전혀 관여해온 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한 달 전쯤 박유천 씨가 당사와의 약정을 위반하고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리씨엘로는 "이는 리씨엘로에 대한 명백한 계약 위반에 해당하는 바, 리씨엘로는 이은의법률사무소를 선임하여 법적 대응을 준비하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 박유천 씨가 리씨엘로 대표가 횡령을 했다는 등의 언급을 하며 리씨엘로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는 내용으로 일본에서 보도가 있었음을 접하였다. 그 직후 박유천 씨가 팬미팅을 강행한다는 기사까지 보도됐다"고 박유천과 있었던 갈등에 대해 말했다. 리씨엘로는 박유천이 법인카드를 개인적인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했음을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소속사는 박유천이 유흥업소에서 무전취식한 금원 1억 원을 대신 지불해주기도 했다고. 그러면서 리씨엘로는 "당사가 박유천의 재기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박유천은 앨범, 해외 콘서트, 영화 등 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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