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김효진이 '모범형사 시즌2'에 출연한다.

6일 티브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김효진이 JTBC 새 드라마 '모범형사 시즌2'(극본 최진원·연출 조남국, 이하 '모범형사2') 출연을 확정했다.

김효진은 '모범형사2'에서 티제이 그룹 회장의 딸이자 기획실장 천나나를 연기한다. 천나나는 법무팀 팀장 우태호의 아내이자 그룹의 부회장인 천상우와는 배다른 남매지간으로, 아버지와 오빠의 괴롭힘 속에 믿고 의지하던 어머니마저 떠나보낸 뒤 살아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현재 방송 중인 '인간실격'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김효진이 모범형사2'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지난해 8월 종영한 '모범형사'는 진실에 다가가려는 자와 은폐하려는 자들 간의 대결을 담은 리얼한 형사들의 세계를 그린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7.6%를 넘어서면서 JTBC 수사물 중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종영 이후 속편에 대한 시청자들의 요청이 쇄도했고, 올해 초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시즌1의 주연인 배우 손현주와 장승조가 일찌감치 '모범형사2'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