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활동에 적신호…法, '방송·연예활동 금지' 가처분 인용
2021. 11.11(목) 07:44
박유천
박유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이중계약 논란으로 연예계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0일 오후 박유천의 매니지먼트를 위탁받은 예스페라가 박유천을 상대로 제기한 방송 출연·연예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이날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박유천은 예스페라 이외 제삼자를 위한 음반·영상의 제작, 홍보, 선전, 캐릭터 사업, 출연 업무, 연예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예스페라는 지난해 박유천의 소속사 리씨엘로로부터 아티스트의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임받고 그의 활동을 서포트해왔다. 해당 위임에는 박유천의 동의도 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예스페라는 2024년까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기로 했다.

이후 박유천은 국내외에서 음반 발매와 공연 활동을 해왔지만, 이 가운데 문제가 터졌다. 박유천이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하려 한 것. 이와 관련 예스페라 측은 지난 8월 "박유천이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제3자와 체결한 전속계약에 따라 활동을 강행하려 한다"면서 법원에 박유천의 방송 출연 및 연예활동 금지를 구하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9년 7월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으나, 현재 자신의 말을 번복하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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