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코미디언 김철민의 발인이 엄수됐다.

고(故) 김철민의 발인은 18일 오전 9시 서울 원자력병원에서 진행됐다.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고 김철민의 사망 소식은 지난 16일 전해졌다. 향년 54세.

김철민은 앞서 지난 2019년 7월 허리 통증으로 쓰러진 뒤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그로부터 2년 여간 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보냈다. 병을 이겨내기 위해 그는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까지 복용했지만, 지난해 말 종양 수치가 3000이 넘는 등 악화되는 모습을 보여 복용을 중단했다.

더불어 김철민은 지난 10일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작별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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