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차지연이 '잃어버린 얼굴 1895' 공연에 당분간 참여하지 않는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차지연이 금일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신속 항원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반응을 확인해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지연은 8일과 9일 '잃어버린 얼굴 1895' 공연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차지연은 공연에 참석하지 않는다. PCR 검사 결과에 따라 이후 일정에 대해 추가 공지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차지연은 3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PCR 검사를 받고 격리 중에 있다. 이후 검사 결과에 따라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이다.

한편 '잃어버린 얼굴 1985'는 명성황후가 시해된 1895년 을미사변의 밤과 그를 둘러싼 주변 인물, 정치적 세력 다툼을 새로운 관점으로 보여주며, 역사의 격동기,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투쟁했던 여성으로서의 명성황후에 주목한 작품. 오는 20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