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오은영 "김성은=바보증후군, 미달이와 이별해라" [종합]
2022. 04.15(금) 22:37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김성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김성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배우 김성은이 바보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15일 밤 방송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김성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간의 고충을 털어놨다.

김성은은 어린 시절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할을 연기해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역 배우다. 그는 최근 연극, 뮤지컬 등에 출연했고 대학교에 다시 복학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김성은은 아역 배우 당시 광고를 30편 가량 촬영했고, 9살에 집을 마련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성은은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모두 내 탓 같고, 감정이 불편한 상황을 극도로 무서워하며 불편한 분위기에서 눈치를 엄청나게 본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성은은 "주위 사람이 힘든 일을 겪으면 내 나쁜 기운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대표의 사업 실패, 교제하던 남자친구가 동성애자였던 사건 등이 모두 자신의 잘못 같았다는 것. 오은영은 이러한 김성은의 상태를 우려했고, 여러 상황을 제시하며 질문을 던졌다.

이후 오은영은 김성은이 바보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좋지 않은 상황에 놓이면 모든 것을 자신의 탓이라 자책하는 증후군으로, 오은영은 "자신과 의미 있는 관계에서는 내가 이 상황을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상황이 나빠지면 그것을 모두 내 탓으로 여기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성은은 주위 사람들의 칭찬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고백했고, 과거의 '어린 김성은'에 대해 단어로 설명해달라는 질문에는 '불안한, 바쁜, 유복한, 외로운 아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미달이'를 떠올리면 "피곤한이 유일하게 떠오른다"라고 답했다. 오은영은 미달이와 김성은을 구별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김성은은 "미달이의 성향, 성격이 학습돼 너무 오랫동안 묻어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사건도 자책했다. 오은영은 "내면의 미달이에게 작별 인사를 하라"고 조언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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