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최화정 "사망 사건 속 가습기 살균제, 나도 사용했었다"
2022. 04.20(수) 13:21
최파타, 서영희, 이선빈
최파타, 서영희, 이선빈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최파타'에서 최화정이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에 대해 말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영화 '공기살인'의 배우 서영희, 이선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공기살인'은 공기를 타고 대한민국에 죽음을 몰고 온 살인무기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 소재원 작가의 소설 '균'을 원작으로 한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은 2011년 실제 일어난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역학조사가 이뤄진 뒤에야 가습기 살균제가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그 후 1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피해자들이 납득할 만한 사과와 보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최화정은 "피해자가 100만 명이 넘게 속출했지만 적절한 보상 조치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고 안타까워하며 "나도 당시 가습기 살균제를 쓰고 있었다. 정말 많은 사람이 썼다. 뉴스를 듣는데 내 목욕탕에도 살균제가 있더라. 너무 놀라서 버렸다. 깨끗하게 생활하려고 쓴 건데 너무 무섭더라"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선빈은 '공기살인'에서 연기하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무엇이었냐는 물음에 "내가 맡은 역할이 피해자들을 변호해야 하는 변호사다. 슬픔과 진실 사이에서 고뇌해야 하는 역할이다. 감독님께서 촬영 전에 공부하라며 엄청난 양의 자료를 주셨다. 아무래도 이 사건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하지 않냐. 반면 연기를 할 땐 철저히 모르는 척해야 했다. 이 선을 지키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최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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