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2년 만에 열린 일본 도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소속사 RBW 측은 25일 "원어스(RAVN(레이븐)·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가 전날 도쿄 디즈니 리조트에 위치한 치바 마이하마 앰피시어터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2022 ONEUS JAPAN 3RD LIVE : BLOOD MOON'를 열고 약 2년 만에 현지 팬들과 만났다"라고 밝혔다.

원어스는 일본 오리지널 곡 '808', '코이시이', '키세키'를 비롯해 '발키리', 'BLACK MIRROR', '태양이 떨어진다', '반박불가' 등 대표곡을 일본어 버전으로 선보이는 등 총 18곡의 다채로운 무대로 가득채운 고퀄리티 공연을 완성했다.

또한 원어스는 'Watch me burn', 'Motley Crew' 등 해외 팝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 한 무대로 숨겨둔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쉽게 쓰여진 노래', '월하미인', '가자', 'TO BE OR NOT TO BE' 등 역대 타이틀곡으로 '무대 장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원어스는 오랜만에 만난 현지 팬들과 공연 비하인드 등 에피소드를 나누며 가까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2년 전에도 이곳에서 공연을 했었는데, 다시 같은 곳에서 많은 분들과 직접 만나 공연할 수 있어 영광이다. 모두 투문 덕분이다"라며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원어스는 탄탄한 가창력과 열정적인 퍼포먼스, 한 층 단단해진 팀워크로 마지막까지 여운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원어스는 5월 2일 오사카 쿨 재팬 파크 오사카 WW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현지 열기를 이어간다. 오사카 공연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원어스는 다채로운 무대로 또 한 번 팬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R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