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명실상부 韓 '문화 대통령' [이슈&톡]
2022. 06.02(목) 17:36
방탄소년단 BTS
방탄소년단 BTS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명실상부, '문화 대통령'다운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 중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4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각종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버터(Butter)'가 83위,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96위,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99위를 기록했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버터'가 62위, '마이 유니버스'가 68위, '다이너마이트'가 72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148위에 안착했다. 이 가운데 '다이너마이트'’는 약 2년 전 발매된 곡임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하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두 차트에 다수의 곡을 장기간 차트인함으로써 방탄소년단은 명실상부 21세기 팝 아이콘의 위엄을 또다시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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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9월에 나온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는 '톱 앨범 세일즈' 41위를 기록했고, 2018년 5월에 나온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톱 앨범 세일즈' 82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발매된 방탄소년단 슈가와 싸이의 협업곡 '댓 댓(That That)'은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74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50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4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달 31일 세계 최대 음원 검색 플랫폼 샤잠(Shazam)이 발표한 '글로벌 톱 200'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진의 '유어스(Yours)'와 뷔의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가 나란히 1위와 2위에 랭크됐다.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서 이 차트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하기는 진과 뷔가 사상 최초다.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도 나날이 기록을 경신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이 중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롭(MIC Drop, Steve Aoki Remix)' 뮤직비디오가 최근 12억뷰를 돌파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통산 4번째 12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1억 뷰 이상으로 범위를 넓히면, 방탄소년단은 무려 총 37편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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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현지시간)에는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만남이 성사되기도. 방탄소년단이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약 35분간 환담하는 자리를 가진 것.

백악관이 '아시아계 미국인·하와이 원주민·태평양 도서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방탄소년단을 초청했고, 이날 방탄소년단과 바이든 대통령은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와 포용,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등의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를 향해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이번 백악관 예방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서명 및 발효한 '아시안 혐오범죄 방지 법안(COVID-19 HATE CRIMES ACT)'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의 해결책을 찾는 데 저희도 조그만 노력이라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힌 바다. 이는 실시간으로 생중계돼 전 세계인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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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일, 데뷔 후 9년의 역사를 담은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프루프(Proof)'를 발매한다.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총 3장의 CD로 구성된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과 '달려라 방탄' '포 유스(For Youth)' 등 다양한 장르와 메시지가 담긴 3개의 신곡이 실린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미국 백악관,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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