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이지은 "모성애 이해하려 엄마·언니에게 많이 질문했죠" [인터뷰 맛보기]
2022. 06.07(화) 16:48
브로커, 이지은
브로커, 이지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브로커'의 배우 이지은이 모성애를 이해하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줬다.

이지은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제작 영화사 집)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모성애를 이해하기 위해 엄마와 언니에게 출산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었다"라고 말했다.

극 중 이지은이 연기한 소영은 어느 날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인물. 이후 모종의 이유로 인해 아이를 베이비박스에 맡기게 된다.

한순간 엄마가 된 소영과 같이 이지은 역시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기에 모성애에 대해선 아는 게 많이 없었을 터. 이에 이지은은 "엄마와 비교적 최근 출산한 언니에게 많은 조언을 받았다"라며 "특히 출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경험해 볼 수 없는, 정말 몸이 아프고 힘든 일이지 않냐. 그걸 경험해 본 사람과 해보지 못한 사람과는 많은 차이가 날 거라 생각했다. 출산이라는 건 어떤 영역일까 궁금해 많이 물어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니의 경우 '그냥 힘들다. 생각이랑은 비교도 안 되게 아프고 힘들다'라고 하더라. 20대 때 비교적 늦지 않게 출산을 했음에도 회복이 더디고 힘들고 아팠다고 하더라. 육아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그 부분을 참고하며 연기했다"라고 들려줬다.

"또 소영이의 우성이에 대한 모성이 어느 정도일까를 신경 쓰며 연기했다"라는 이지은은 "스스로도 많은 질문을 던졌고, 감독님 역시 그 부분을 끝까지 불투명하게 그리신 것 같더라. 사랑하되 사랑하지 않게, 남들 눈에 사랑이 보이지 않게끔 연기했다. 우성이에 대한 마음을 갖고 있으되 많이 묻어 나오지 않게끔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8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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