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고소 논란→신영숙·차지연·정성화, 1세대 입장문에 연대 [종합]
2022. 06.23(목) 02:05
뮤지컬 배우 정성화, 신영숙
뮤지컬 배우 정성화, 신영숙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최근 불거진 뮤지컬계 고소 사건을 두고 1세대 배우인 남경주 최정원, 음악감독 박칼린이 입장문을 밝힌 가운데, 동료 배우들이 속속 연대의 뜻을 밝혔다.

22일 저녁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은 "모든 뮤지컬인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배포했다. 뮤지컬계에서는 그간 전례가 없던 일이다.

최근 뮤지컬계는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과 관련해 일명 '인맥 캐스팅 논란'으로 내홍을 겪었다. 이후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SNS를 통해 '엘리자벳'에 출연하는 옥주현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고, 이에 옥주현이 김호영과 악플러 2명을 고소하고 김호영 역시 맞고소를 예고해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진 바 있다.

뮤지컬 1세대들은 입장문을 통해 "뮤지컬을 만들기 위해 일하는 우리 모두는 각자 자기 위치와 업무에서 지켜야 할 정도가 있다"라고 호소했다.

나아가 ▲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 ▲ 스태프는 각자 자신의 파트에서 배우가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연습 진행은 물론 무대 운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 제작사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와 배우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며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남발해서는 안 된다 등 구체적인 조항을 예시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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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옥주현

이들의 입장문이 공개된 직후, 배우들의 연대가 시작됐다. '엘리자벳' 인맥 캐스팅 의혹의 중심에 있던 김소현이 논란이 일어난 후 열흘 만에 SNS에 이 입장문을 공유하며 연대의 뜻을 밝힌 것을 시작으로 정선아 최유하 최재림 등 동료 배우들도 동참했다. 조권은 정선아의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며 공감했다.

특히 과거 '엘리자벳' 주연이었던 신영숙 또한 연대의 뜻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신영숙은 EMK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엘리자벳'의 제작사이자 논란의 중심에 선 EMK뮤지컬컴퍼니 작품에 출연 중인 배우임에도 목소리를 높여 이목을 끌었다. 또한 차지연, 박혜나, 정성화, 민활란 음악감독, 뮤지컬 '위키드'의 스태프들 등이 입장문을 공유하며 연대의 뜻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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