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박해일 "탕웨이 위해 한국어 대사 녹음, 도움 됐다 하니 감사" [인터뷰 맛보기]
2022. 06.23(목) 16:23
헤어질 결심
헤어질 결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헤어질 결심’의 배우 박해일이 탕웨이를 위해 한국어 대사를 녹음해줬던 일화를 전했다.

박해일은 2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제작 모호필름) 인터뷰에서 탕웨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박해일은 한국어에 서툰 탕웨이를 위해 자신의 대사를 녹음해 줬다고 말했다. 박해일은 “탕웨이 씨가 감독님과 셋이서 만나는 자리에 영어, 중국어, 한국어 버전의 시나리오를 내려놓더라. 이런 과정을 통해 연기를 하는 걸 알게 됐다. 그게 어려운 방식 아니냐. 오랜 시간 밀도 있게 연기를 준비할 수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해일은 “탕웨이 씨가 혼자 있을 때 해준의 대사를 듣고 싶어했다. 저라는 배우의 대사 질감을 궁금해했던 것 같다”면서 “감정을 너무 실으면 안되니까 담백하게 발음에 유의하면서 녹음을 해드렸다. 그게 도움이 되셨다고 하니 고마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해일은 “극 중 서래가 한국어를 하다가 부족하니 통역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중국어로 대사하는 장면이 꽤 있다. 그래서 저도 녹음 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박해일은 극 중 해준을 연기했다. 29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CJ ENM]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헤어질 결심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