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세희가 출연작인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와 관련해 이야기했다.

3일 밤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세희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세희는 시청률 38%대를 기록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여주인공 박단단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단단히 눈도장을 찍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MC 서장훈은 이세희에게 "시청률에 몇 퍼센트나 기여한 것 같으냐"라고 물었다. 이세희는 "워낙 많은 분들이 나오셨다. 또 제가 한 게 많이 없어서 1% 정도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세희가 연기한 박단단은 주인공 이영국(지현우)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험난한 과정을 겪어야 했다. 뺨 맞기, 물 세례는 예사고 토마토 주스를 맞는 신까지 있어 이목을 끌었다.

이세희는 함께 호흡을 맞췄던 선배 연기자들을 언급하며 "선배님들이 베테랑이다. 때릴 때 노하우가 있다. 선배님들만 믿으면 하나도 안 아프게 끝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감정이 상한 순간이 있었냐고 묻자 "굳이 불편했던 걸 이야기 하자면 토마토 주스를 맞거나 하면 다음 신을 준비할 때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