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황제성, SBS 라디오 '오후 4시' 책임진다
2022. 07.11(월) 18:27
지상렬, 황제성
지상렬, 황제성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언어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코미디언 지상렬, 코믹 연기의 대가 황제성이 라디오 DJ로 출격한다.

11일 SBS는 지상렬이 SBS 러브FM '뜨거우면 지상렬', 황제성이 SBS 파워FM '황제성의 황제파워' DJ로 각각 낙점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18일 오후 4시 각각 첫 방송을 시작한다.

96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각종 예능과 웹예능 등에서 여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지상렬은, 최근 본인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 '구독 안하면 지상렬'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게스트들과 날것의 케미를 보여주면서 현재 구독자수 30만에 육박하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SBS라디오에 따르면, 10대에서 70대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에서 호감을 얻고 있는 친근한 이미지와, 정제되지 않은 신선한 입담을 가진 지상렬이야말로 최고의 라디오 진행자가 될 자질을 가졌다고 전했다.

'붐붐파워'의 후속으로 매일 오후 4시, SBS 러브FM에서 방송할 '뜨거우면 지상렬'의 콘셉트는 '고민 타파 버라이어티'. 여러 고민을 안고 살 수 밖에 없는 현대인들에게 좀 더 현실적이고 세속적인 조언을 담을 예정이다. 또한 기존 지상파 라디오 프로그램의 평이한 사연 보다는 19금, 연애 등등 좀 더 자극적이고 뜨거운 소재를 다루는 '매운맛 라디오'를 지향한다고 전했다. 순발력 있고 재치있는 언어구사 능력과 LP를 1만장 이상 소장하고 있을 만큼 음악적 소양을 자랑하는 DJ 지상렬에 꼭 맞는 코너가 구성될 예정이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꽈추형(홍성우), 이혼전문변호사 이인철,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고 교양,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과학자 겸 소설가 곽재식 등 전문가 패널에 레전드 작곡가 윤일상, '숏박스' 김원훈, 윤태진 아나운서, 가수 박보람, 코미디언 박휘순, 허안나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SBS 파워FM에서는 지난 6년 간 오후 4시를 지켜온 붐의 '붐붐파워'가 막을 내리고 황제성을 새로운 주인공으로 삼은 '황제파워'가 론칭한다.

'황제파워' 제작진은 활기찬 음악과 함께 각종 음악관련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줬던 '붐붐파워' 분위기를 이어가는 한편, 황제성 특유의 연기력과 숨겨진 음악적 재능을 발굴해 오후 4시 분위기에 딱 맞는, 흥 넘치는 고품격 음악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새롭게 시작되는 '황제파워'에는 황제성의 리코더 연주 실력을 만날 수 있는 '케니퐝', 황제성과 제작진이 색다른 대결을 펼치는 '황제성 VS 제작진', 록뮤직에 조예가 깊은 황제성의 수준 높은 선곡을 만날 수 있는 '일간 황제성' 등 다채로운 코너들이 준비돼 있다고 한다.

황제성은 "청취자들이 그때그때 원하는대로 자유롭고 충동적으로 정형화 되지 않은 라디오를 만들고 싶다"라며, "천성이 게으른 사람이라 쓸데없는 코너는 하지 않고 재미있는 코너만 제대로 할 것"이라고 디제이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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