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홍현희가 만삭의 배를 공개했다.

16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홍현희 제이쓴이 제주도로 태교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 제이쓴은 제주도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전 매니저 황정철과 만나 회포를 풀었다. 식사를 마치고 황정철이 머물고 있는 숙소를 구경한 두 사람은 함덕해수욕장으로 향했다. 홍현희는 만삭 사진을 찍기 위해 서울에서부터 다양한 소품을 공수해왔고, 제이쓴과 황정철이 촬영을 도왔다.

홍현희는 소품을 활용해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을 찍었다. 특히 얼굴과 배만 내놓고 모래찜질을 하는 사진을 꼭 따라해 보고 싶다며 의상을 갈아입었다. 만삭의 배 때문에 모래 위에 눕는 것조차 혼자 할 수 없었지만, 홍현희는 꿋꿋이 폭염 속에서도 촬영을 이어갔다.

홍현희는 맨살을 드러낸 배를 보여주며 "튼살이 하나도 없다"라고 말해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뒤이어 "이미 배가 살이 쪄있었기 때문에 살이 트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홍현희 배는 튼 자국 없이 깨끗해 이목을 끌었다.

결국 홍현희는 제이쓴과 황정철의 삽질 덕분에 원하던 사진을 찍었다. 패널들은 물론, 이후 이들을 만나러 온 이효리 이상순 부부도 홍현희의 아이디어 넘치는 사진에 감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