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뿅뿅 지구오락실' 이은지, 미미, 안유진, 이영지가 처음으로 기상미션에 도전했다.

22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에서는 꼬 사무이에 도착한 멤버들(이은지, 미미, 안유진, 이영지)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절대음감' 게임과 '인물 퀴즈'를 진행한 멤버들은 하루 종일 게임을 즐겼음에도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밥 늦게까지 댄스 챌린지 영상을 찍으며 에너지를 불태우기도.

이때 나영석 PD는 멤버들을 불러 기상미션을 안내했다. 나영석 PD는 "이제 어느 정도 수준이 올라온 것 같으니 중급으로 넘어가도록 하겠다. '자네 지금 뭐 하는 건가'라는 게임을 할 거다. 어떤 행동이나 미션을 완수한 상태로 아침 8시 제가 있는 곳으로 오시면 된다. 포상으로는 최고의 셰프가 직접 차려주는 아침밥을 대접해 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미션을 받은 건 이영지. 이영지는 "이 순간을 기다렸다. 저는 정말 자신이 있다. 사람 속이는 데에는 정말 능하다"고 자신감을 뽐냈지만 미션지가 공개된 뒤엔 당황함을 숨기지 못했다. 자신을 제외한 3명에게 모두 페디큐어를 칠해야 했기 때문. 이영지는 "너무 티가 나지 않겠냐"면서도 "잘 때 하면 되니까"라고 되뇌었다.

다음으로는 미미가 미션을 받았다. 미션은 4명의 멤버들이 10초 이상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 이를 본 미미는 "이건 끝났다. 방금까지 춤추기로 했다. 'LOVE DIVE'에 맞춰 영상 찍기로 했다"며 미션에 성공할 것임을 확신했다.

앞선 두 명의 멤버가 자신감을 드러낸 것과 달리, 안유진은 이날 최고 난도의 미션을 받고 황당해 했다. 의심이 가득한 멤버들 사이에서 마늘을 다듬고 절구로 다지기까지 해야 했던 것. 마지막 이은지가 '풍선 5개 불기' 미션까지 받으며 기상미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멤버들 사이에선 의심도 함께 커졌다. 안유진은 멤버들은 밀착마크하며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추궁했고, 그러다 이은지가 풍선을 숨기는 과정도 목격했다. 안유진이 풍선을 터트리자 이은지는 "이젠 끝났다. 터트리지 않았냐"고 거짓말하며 다음 기회를 노렸다.

이 가운데 미미는 예상대로 손쉽게 미션을 성공했다. 다음날 촬영할 챌린지 촬영을 핑계로 안무 연습에 돌입, 첫 미션 성공자가 된 것. 이어 공개된 예고편에는 잠도 없이 미션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누가 아침을 먹을 수 있을지 궁금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지락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