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박창근이 '국민가수' 우승 후 달라진 일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27일 오전 방송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는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국민가수'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창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양희은 서경석은 박창근의 라이브를 듣고 "역시 '국민가수' 우승자 다운 실력"이라고 극찬했다. 서경석은 "상금이 3억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혹시 어떻게 쓰셨는지 물어봐도 되겠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창근은 "처음에 있던 집을, 같은 동네인데 옆으로 살짝 옮겼다. 집이 좀 알려지기도 했고 방송에서 노출이 되기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거의 비슷한 집인데 약간 더 비싼 집이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빌라다"라고 뿌듯해 하는 표정을 지어 DJ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양희은은 "'내가 떴구나, 스타가 됐구나'라는 생각은 언제 드느냐"라고 물었고, 박창근은 "지금까지도 그런 생각은 안 드는데. 방송은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보시니 많이 알아봐 주시는구나 싶더라. 식당 같은 곳에서 많이 알아보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리고 팬분들이 많이 늘어나시고, 홈페이지도 원래 하루 1, 2명 오시던 곳이 서버가 다운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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