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동생 그룹들 급성장, 하이브 날개 달았다 [엔터-Biz]
2022. 08.03(수) 17:20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하이브(HYBE)가 소속 아티스트들의 성장과 공연의 활성화, 대형 신인의 가세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3일 하이브는 올 2분기 5122억 원의 매출액에 88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이는 역대 최대실적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하이브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3.8%, 영업이익은 215.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3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5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금창출능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인 Adjusted EBITDA는 107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기반으로 한 Adjusted EBITDA 이익률은 21%로 현금창출능력 또한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하이브는 "레이블즈 주요 아티스트들이 활동 스펙트럼을 대폭 넓힌 데 힘입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은 올 2분기,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앨범 발매와 공연이 도드라졌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2분기 앨범 판매량은 853만 장으로, 써클차트 전체 앨범 판매량의 42%를 점유했다.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 4사로 기준을 좁히면 점유율이 63%에 달한다.

방탄소년단(BTS)은 지난 6월 그간의 역사가 담긴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프루프(Proof)'를 발매, 다시금 '월드 클래스' 흥행에 성공했으며, 세븐틴 역시 지난 4월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으로 각종 차트를 휩싸는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둔 바다. 여기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엔하이픈까지 컴백 대열에 합류, 높은 판매고를 달성한 바다.

특히 이들 모두 100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한 '밀리언셀러 아티스트' 반열에 오르는 등 매출 증대에 크나큰 역할을 했다.

앨범 부문뿐만 아니라 공연을 통한 매출도 눈부셨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와 세븐틴 서울 콘서트 등의 성과가 2분기 공연 매출에 크게 반영된 것. 아울러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 활동이 MD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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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뉴진스

또한 멀티 레이블 체제 아래, 신인 아티스들의 가세가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5월 발표한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로 41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한 르세라핌(LE SSERAFIM)은 미국 빌보드 차트와 일본 오리콘 차트에도 안착,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여기에 어도어(ADOR)의 수장 민희진 대표이사의 진두지휘 아래 탄생한 신인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등장은 앞으로 하이브가 기대할 만한 포인트다. 이들은 티징 단계를 과감하게 생략한 파격 프로모션으로 이목을 끌더니, 지난 1일 발표한 데뷔 앨범으로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며 신드롬급 인기를 과시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AUDITION을 통해 4분기 중 새로운 보이그룹이 일본에서 데뷔하게 되면, 하이브는 올 한 해에만 3팀의 신규 아티스트를 선보이게 된다. 이로써 더욱더 활동 스펙트럼을 넓힐 것으로 점쳐진다.

이와 괄련 박지원 CEO는 "하이브는 멀티레이블 체제를 더욱 강화해 2023년에도 새로운 아티스트를 배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미국에서도 현지 제작 신규 아이돌을 데뷔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 전략을 고도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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