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남자친구 생겼다? 소속사 대표에 보복 '몰카'
2022. 08.07(일) 09:07
알렉사
알렉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소속사 대표의 몰래카메라에 수차례 눈물을 흘렸던 알렉사(AleXa, 김세리)가 메소드급 연기로 설욕전에 나섰다.

지난 5일 공개된 KBS WORLD 'Welcome to Wonderland(웰컴 투 원더랜드)' 4회에서는 사찰 체험에 나선 알렉사와 소속사 지비레이블 김준홍 대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스님과 함께 사찰에서 다양한 체험은 물론, 김 대표의 심장을 철렁하게 만든 몰래카메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알렉사는 김준홍 대표와 함께 낙엽 쓸기, 상추 따기를 체험한 후 사찰 음식으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김 대표는 "알렉사랑 같이 지내면서 이렇게 맛있게 먹는 걸 처음본다"며 놀랐을 정도. 식사를 끝낸 두 사람은 스님과 아름다운 산 절경을 배경으로 향긋한 차담을 이어갔다.

진한 차 향기에 훈훈한 분위기가 무르익자 스님은 "올해부터 2026년도까지 누리호 발사된 것처럼 (알렉사도) 뜰 것"이라며 미국에서 홀로 한국으로 건너와 쉽지 않은 가수 생활을 해온 알렉사를 격려했다. 김준홍 대표도 "알렉사는 자신이 팬들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를 늘 고민한다. 겸손한 것도 있지만 자존감이 떨어져 있는 것 같다. 그런 모습들이 안타까울 때가 있다"며 알렉사를 걱정했다.

이를 들은 스님은 "알렉사가 지금까지 참고 인내해온 그 과정 자체가 사랑 받을 자격이 있다는 증거"라며 "한국에 있으면서 외로움을 많이 느꼈을 거다. 때문에 마음에 끌리는 사람이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알렉사는 갑작스러운 질문에 선뜻 대답하지 못하며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심상치 않은 그의 표정에 김준홍 대표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구나"라며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알렉사는 "작곡가 팀에 있는 한 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받았다. 몇 달 전에 사귀게 됐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그러면서 "예민한 이야기지만 남자친구도 교포다. 지금 다시 미국으로 가야하는 상황인데 저에게 너무 사랑한다며 청혼을 했다. 그런데 아직 아티스트로서 욕심도 크기 때문에 마음이 너무 헷갈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놀랄 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알렉사는 험준한 산길 촬영을 걱정해 현장에 남자친구가 와있다고 털어놓으며 "남자친구가 지금 사찰에 와 있다. 부모님도 인정해 준 상황인데 대표님한테도 받고 싶다. 이런 상황을 만들어서 너무 죄송하다"며 고개를 떨군 채 눈물을 흘렸다. 김 대표는 그런 알렉사를 달래며 "아니다. 내가 미리 아는 게 좋다. 지금 말해줘서 오히려 고맙다. 그 부분에 대해서 상의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 것"이라며 다독였다.

이후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촬영장으로 초대한 알렉사. 마침내 한 남성이 남자친구라는 글이 쓰인 종이를 붙이고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알렉사와 제작진이 준비한 몰래카메라라는 게 밝혀졌다. 알렉사의 눈물 연기와 스님까지 가세한 깜짝 몰래카메라에 깜빡 속아넘어간 김준홍 대표. 보는 이마저 놀라게 만든 몰래카메라 대성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알렉사의 매소드 연기는 틱톡 등 SNS에서도 화제를 모으며,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매주 금요일 공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 WORLD '웰컴 투 원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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