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 '안나' 감독판, 오늘(12일) 공개된다 [공식입장]
2022. 08.12(금) 09:55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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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문제의 '안나' 감독판이 오늘(12일) 공개된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이날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안나'(감독 이주영)의 감독판이 오늘 저녁 8시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감독판은 기존 편성과는 달리 8부작으로 구성돼 있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6월 24일 첫 공개됐다. 특히 안나 역을 맡은 수지의 연기가 큰 호평을 받았다.

다만 지난 2일 연출을 맡은 이주영 감독이 쿠팡플레이 측의 갑질을 폭로하며 논란이 일었다. 입장문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이주영 감독이 '안나'의 모든 촬영을 마무리하고 마스터 파일까지 편집해 전달했음에도 회차를 8부작에서 6부작으로 일방적으로 축소했다. 하지만 이런 조치에 대해 알리지 않았고 편집 역시 외주 업체를 통해 진행했다고. 작품이 훼손되자 이주영 감독은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 요청했으나, 쿠팡플레이는 이 요구조차 묵살했고 오히려 '안나'의 홍보에 이주영 감독의 이름을 적극 활용했다.

논란이 일자 쿠팡플레이 측은 "지난 수개월에 걸쳐 쿠팡플레이는 감독에게 구체적인 수정 요청을 전달했으나, 감독은 수정을 거부했다. 계약에 명시된 우리의 권리에 의거해 원래의 제작 의도와 부합하도록 작품을 편집했고 그 결과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는 작품이 제작됐다"고 해명하며 "감독의 편집 방향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총 8부작의 '안나' 감독판은 8월 중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이주영 감독은 물론 제작진까지 반박글을 내놓으며 논란은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쿠팡플레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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