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나의 '최애돌'에게 마음을 담아 쓴 손편지는 과연 '최애돌'의 손에 전달될 수 있을까.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 '최애돌'이 팬들이 정성껏 쓴 손편지를 K팝 아티스트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2022 K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2022 K GLOBAL HEART DREAM AWARDS)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3천 5백여 명 관객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싸이, NCT 드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비비지, 헤이즈, 아이브, 르세라핌, 있지, 오마이걸, 케플러, 강다니엘, AB6IX, 유주, TNX, 알렉사, 블리처스, 이무진, 비오, 골든차일드, 드림캐쳐, SF9, 펜타곤, 포레스텔라 등 글로벌 무대를 주무르는 K팝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시상자인 배우 강태오, 이현욱, 정유진, 김슬기, 이윤지, 음문석, 이영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행은 개그맨 이용진, 배우 전소민이 맡았다.

이날 시상식은 팬들이 만드는 참여의 장으로 꾸며졌다. '아티스트, 스태프, 팬 모두가 K팝의 공로자'라는 주최 취지에 걸맞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이벤트는 아티스트에게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쓰는 '사랑의 우체통' 이다. 팬들은 현장에 마련된 편지지에 빼곡히 마음을 써 내려 갔고, 이를 '최애' 아티스트의 이름이 적힌 우체통에 담았다.

최애돌 측은 팬들의 설렘이 담긴 우체통을 해당 아티스트에게 고스란히 배달할 예정이다. 수 백, 수천 장의 편지가 담긴 우체통을 받을 아티스트들의 반응이 기대를 모은다. 팬들은 물론 아티스트까지 만족할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드카펫 행사 또한 팬들이 줄지어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벤트다. 관객들이 '올해의 팬상' 트로피를 들고 레드카펫에서 수상의 기쁨을 체험할 수 있는 '관람객 포토월'이 운영된 것. 이날 시상식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와 배우, 셀럽들이 오를 레드카펫을 팬들 또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관객들은 포토월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하며 현장의 찾은 설렘을 드러냈다. 아티스트가 영예의 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것은 팬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사랑이 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벤트다.



선착순으로 증정한 핸디형 선풍기와 최애돌 캐릭터 스티커 또한 열띤 호응을 얻었다. 최애돌 캐릭터 스티커를 몸 이곳 저곳에 붙이며 시상식 분위기를 즐기는 관객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애돌 측은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인증샷을 공개 SNS에 업로드한 팬 100명에게 '최애돌', '최애돌셀럽'에서 제공하는 하트 3000개를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OTT 플랫폼 seezn(시즌)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에 동시 생중계 됐으며, 일본에서는 Abema TV를 통해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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