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국내 활동 복귀 법적으로도 막혔다…가처분취소 신청 기각
2022. 09.27(화) 18:15
박유천
박유천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제이와이제이(JYJ)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36)의 국내 활동 복귀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27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제50민사부)은 박유천이 연예 기획사 해브펀투게더(옛 예스페라)를 상대로 낸 가처분취소 신청을 이날 오전 기각했다.

법원은 앞선 지난해 11월 해브펀투게더가 박유천을 상대로 낸 방송출연 및 연예활동 금지 가처분을 받아들인 바 있다. 해브펀투게더는 오는 2024년 말까지 박유천의 소속사 리씨엘로로부터 매니지먼트 권리를 독점으로 양도 받은 회사다.

박유천이 이에 대해 가처분취소 신청을 냈지만, 재판부가 이를 기각하며 박유천의 국내 연예 활동 복귀는 법적으로도 막혔다.

해브펀투게더는 박유천을 상대로 올해 초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박유천이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을 해온 가운데, 해브펀투게더 측은 법원이 가처분 신청의 인용을 결정했음에도 박유천이 이를 무시하고 태국 공연을 추진하는 등 활동을 강행해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속사 리씨엘로 측 역시 박유천을 상대로 수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 리씨엘로는 박유천이 JYJ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함께 한 매니저가 설립한 곳이다.

박유천은 지난 2018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이듬해 7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마약 스캔들에 연루된 직후, 마약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지만 1년 만에 이를 번복하고 복귀했다.

박유천은 최근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악에 바쳐'를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법원의 판결로 프로모션 참여 등은 불가능할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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