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배우 엄지원이 미국으로 떠났다. 절친 공효진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11일 오전 엄지원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엄지원이 개인 일정 차 미국에 체류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엄지원은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배우 공효진, 가수 케빈오의 결혼식을 비롯해 미국에서 개인적인 여행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공효진 케빈오는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지난 3월 공효진이 현빈 손예진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면서 공효진의 열애설이 불어졌고, 이후 한 달 만에 케빈오와의 열애를 인정한 공효진은 4개월 만인 지난 8월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나고 자란 케빈오의 고향인 뉴욕에서 스몰 웨딩을 진행해 가족, 가까운 지인들만 결혼식에 초대한다. 엄지원과 함께, 영화제 일정 차 영국 런던에 체류 중이던 정려원도 뉴욕으로 날아와 공효진의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엄지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