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자백'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이 지난 7일 2만3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55만6344명이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제작 영화사 월광)가 이날 76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7만4531명이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블랙 아담'(감독 자움 콜렛 세라·배급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이 이날 59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76만1318명이다. '블랙 아담'은 엄청난 괴력과 스피드, 방탄 능력과 자유자재의 고공비행, 번개를 쏘는 능력까지 가진 문제적 히어로의 탄생을 그린 액션 작품. 드웨인 존슨(더 락)이 블랙 아담 역으로 활약한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인생은 아름다워'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공조2: 인터내셔날' '데시벨' '고속도로 가족' '가재가 노래하는 곳' 순으로 박스오피스 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자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