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죽을 연애따위' 이다희, 이입 이끈 '차진 연기력'
2022. 11.17(목) 12:46
얼어죽을 연애따위
얼어죽을 연애따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이다희가 차진 연기력으로 마음을 움직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에서는 여름(이다희)이 재훈(최시원)과 닿을 듯 닿지 않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애간장을 녹였다.

이날 여름은 폭우 속에 자신을 찾으러 온 재훈에게 어색하지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웅덩이 앞에서 머뭇거렸던 여름이 신고 있던 운동화가 재훈의 선물이었다는 과거 이야기까지 밝혀져 둘만의 끈끈한 연결 고리를 다시 확인케 했다.

그런가 하면, 재훈과 지연(이주연)의 데이트 모습을 혼자 편집하던 여름은 복잡한 마음을 표정에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어 대식(민진웅)과 혜진(노수산나)의 가게를 찾아가 허심탄회하게 속내도 털어놓지 못한 채 쓴 술을 삼키던 여름은 '사랑의 왕국' 방송분을 보고는 놀란 얼굴로 뛰쳐나갔다.

그렇게 촬영장에 도착한 여름은 칼을 들고 있는 재훈과 피 흘리는 상우(이대휘)를 맞닥뜨리고 혼란스러워했다. 어떻게든 막으려고 애썼던 출연진의 과거사가 방송되는가 하면 제압 당하고 있는 괴한까지 마주한 가운데, 프로그램의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증을 더했다.

이처럼 이다희는 편안함과 설렘을 오가던 친구와 미묘한 관계 변화를 겪고 나서, 조금씩 어긋나는 순간을 찰나에 담아내며 공감을 샀다. 무엇보다 서로를 생각하고 걱정하는 본심을 뒤로 한 채 닿지 않는 마음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풀어냈다.

또한, 이다희의 탄탄한 연기력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오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빈틈없이 켜켜이 쌓아올리며 설득력은 물론 완성도까지 높였다. 여기에 새롭게 직면한 우여곡절 속에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ENA '얼어죽을 연애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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