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엑소 첸(CHEN)이 ‘소방서 옆 경찰서’ OST 세 번째 주자로 합류했다.

25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첸이 참여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OST 파트3 ‘헤븐 포유(Heaven For You)‘가 발매된다.

‘헤븐 포유’는 일렉트로닉 장르를 기반으로 한 미디엄 템포의 팝 스타일 곡으로, 도입부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부드럽고 단단한 첸의 보이스, 후렴부터 몰아치는 다이내믹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다.

‘I’m fine/잿빛 하늘 한 줄기 빛처럼/어둠에도 피어 날 꽃처럼/세상 끝 어디에서든/너와 나 함께 하면 돼/그 빛을 따라서/I will go to heaven for you’처럼 따뜻하게 수놓아지는 노랫말과 웅장한 멜로디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특히 가사 속 ’너와 나‘는 지금 함께 살아가는, 혹은 과거에 함께 했던 모든 인연들을 중의적으로 표현해 의미를 더한다.

또한 가창자로 참여한 첸의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섬세한 보이스 컨트롤은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강인하게 곡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감정을 노래하고 호흡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번 OST ‘헤븐 포유’는 우리 주위에 상처받은 모든 사람들을 위로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고스란히 녹여내며 깊은 감동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앞서 몬스타엑스 기현의 ‘파이어(Fire)’를 시작으로, 스탠딩 에그의 ‘어디로든’ 등 작품과 어울리는 ‘찰떡 OST’로 드라마 못지 않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음원으로 발매된 스탠딩 에그의 ‘어디로든’은 잔잔하고 아름다운 힐링송으로 듣는 이들의 은은한 향수를 자극하며 많은 사랑을 이끌고 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사고 현장 최전방에서 가장 먼저 대응하는 최초 대응자(First Responder)인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 대응 현장 일지.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이들의 뜨거운 팀플레이를 그린 드라마다.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등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뮤직레시피, 디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