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문체부 광고 송출 중단·공연 하차 수순 [종합]
2022. 11.25(금) 21:31
오영수
오영수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오영수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그가 출연한 광고 송출이 중단됐다. 내년에 예정돼 있던 지방 공연도 취소돼 파장이 예상된다.

25일 JTBC에 따르면 오영수는 지난 2017년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경찰 측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A씨가 이의 신청을 제기하자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혐의를 다시 수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지청은 지난달 오영수를 직접 불러 조사를 마쳤다.

이와 관련 오영수는 "호숫가를 돌며 길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은 것뿐이다. 지난해 A씨에게 사과한 것 역시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해서 한 것이지 혐의를 인정하는 건 아니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오영수 기소 소식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그가 출연한 규제혁신 광고 송출을 중단했다. 국무조정실과 문체부는 지난 14일 규제혁신 정책 광고 '당신의 기대가 혁신의 기준으로'를 제작해 TV, 옥외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한 바 있다.

또한 내년 초 상연 예정이었던 연극 '러브레터'도 불똥을 맞았다. 당초 오영수가 출연을 확정했지만, 현재 '러브레터' 공연 예매 사이트에서는 캐스팅 미정으로 공지되고 있다.

내년 1월 14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공연도 하차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주최 측인 전주MBC가 이날 오영수 관련 보도를 접한 뒤 제작사에 오영수의 캐스팅을 변경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영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1번 참가자 오일남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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