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콩깍지' 배누리, 할아버지라 부르던 이호재 정체 알고는 화들짝 [종합]
2022. 12.08(목) 21:16
내눈에콩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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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내 눈에 콩깍지' 배누리가 이호재의 정체를 알고는 크게 놀랐다.

8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극본 나승현·연출 고영탁) 48회에서는 회장 장훈(이호재)이 회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훈은 회사에 출근해 장경준(백성현)이 있는 팀을 찾았다. 갑작스런 장훈의 등장에 장세준(정수환), 김해미(최윤라) 등 팀원들은 놀랐다.

그런데 장훈은 손자 장경준(백성현)도 아닌, 누군가를 찾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때 마침 이영이(배누리)가 나타났고, 장훈은 "삐약아. 잘 있었느냐. 너 만나러 왔다"라며 반가워 했다.

앞서 장훈은 이영이가 편의점에서 근무할 때, 오고 가며 친한 사이로 발전했던 바다. 그러나 장훈이 회장인 걸 꿈에도 몰랐던 이영이는 "할아버지. 어떻게 여기까지"라며 당황해했다. 장경준은 "이영이 씨가 삐약이였다니"라고 놀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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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영이는 장훈에게 "할아버지가 회장님이면, 그럼 장경준 씨가 할아버지 손자냐. 놀랐다"면서 "많이 섭섭하다. 전 할아버지를 친구라고 생각했다. 편의점에 안 오는 날엔 걱정되고, 추워지면 제일 따뜻한 유자차 한 병 꺼내놓고 기다렸다. 그게 다 혼자 착각하고 오버한 거라고 생각하니 얼마나 우습냐"라고 시무룩했다.

그러나 장훈은 "넌 귀한 아이다. 외로운 노인에겐 귀한 친구가 돼줬다. 또 회사에 꼭 필요한 귀한 인재다. 네가 매사 얼마나 진심인 아이인지 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영이는 "그래서 본사에 취직시켜줬느냐"라고 물었다. 자신이 낙하산이라고 생각한 것. 그러나 장훈은 "내가 더 서운하다. 친구라더니 날 그렇게 모르냐. 내가 얼마나 인정이 없는 노인네인지 모르느냐. 이 회사를 수십 년간 이끌어가면서 능력 없는 인간을 낙하산으로 꽂은 적 단 한 번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영이는 여전히 "근데 전 믿어지지 않는다. 여기 다니는 사람들 전부 저보다 뛰어나다. 솔직히 나 낙하산 맞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고, 장훈은 "삐약이 넌 낙하산이 아니라. 나한테 스카우트된 거다. 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젊은이가 본사에서 활약할 기회를 준 거다. 그래서 점주 추천제를 만들었고, 그 기회를 놓지지 않고 잡은 건 네 힘이었다. 넌 우리 회사에 들어올 자격이 충분하고, 지금도 넘치게 잘 하고 있다"라고 믿음을 줬다.

이영이는 "사실 회사를 제 발로 그만둬야 하나 고민 많이 했다"라며 "저 스카우트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고마움을 표했다. 장훈은 "근데 나 이제 삐약이 너 친구로는 탈락이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시선을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내 눈에 콩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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