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야생돌' 출신 모델 윤준협이 '미스터트롯2'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22일 밤 첫 방송된 TV CHOSUN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첫 관문인 마스터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경연 부서는 대학부였다. 특히 첫 주자인 최수호부터 강태풍, 박지현, '트롯 신동' 출신 장송호까지 출중한 실력을 뽐내며 연속 올하트를 받았다.

이어 등장한 이는 22살 윤준협. 그는 슈퍼모델 대상 출신답게 모델 포스는 물론, 훈훈한 외모까지 장착해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MBC 아이돌 생존 오디션 '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당시에도 탄탄한 몸매를 바탕으로 비주얼 미션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그는 "제 외모가 모델이긴 해도 내면에는 감당할 수 없는 끼가 넘쳐흐른다. 저만이 할 수 있는 느낌 충만한 트롯을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셔츠 단추를 풀더니 장윤정의 '카사노바'를 열창했다. 골반을 흔들며 농밀한 보컬을 여실히 뽐내 주위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고, 결국 올하트를 받아내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 CHOSUN '미스터트롯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