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사범 구속' 40대 가수, 미성년 자녀 있는 집에서 대마 재배ㆍ장식까지
2023. 01.26(목) 12:57
대마 사범 40대 가수 미성년 자녀들이 있는 집에서 대마 재배
대마 사범 40대 가수 미성년 자녀들이 있는 집에서 대마 재배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마약사범'으로 구속된 미국 국적의 40대 가수 C씨가 미성년 자녀가 있는 집에서 대마를 재배한 것도 모자라 대마 줄기를 거실에 장식해뒀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간 직접수사를 한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10명을 구속기소하고, 7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함께 입건됐으나 해외로 도주한 3명에 대해서는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검찰은 적발된 마약사범 중 가수 C씨에 대해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집안에서 대마를 재배하다 적발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 죄의식이 약화된 실태로 분류했다.

C씨의 주거지 수색 사진을 함께 공개했는데, 주거지 내에서 대마 및 재배 장비가 발견됐다. 또한 미성년 자녀들이 있는 거실에 대마 줄기가 장식돼 있기도 했다.

C씨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대마 매수 5회, 대마 재배, 대마 148g 소지, 대마 흡연 등을 한 혐의로 같은해 11월 구속됐다.

C씨와 함께 대마를 매수한 연예기획사 대표 R씨(43) 역시 적발됐다. 그는 지난해 7월 대마 매수 1회를 한 혐의로 올해 1월 19일 구속됐다.

한편 이날 검찰 보도자료에 따르면 재판에 넘겨진 이들 중에는 이른바 재벌·중견기업 2~3세 6명, 전 고위공직자 자녀, 연예기획사 대표, 가수 등이 포함됐다. 검찰은 "입건된 대마사범들의 경력, 직업, 사회적 경제적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사건의 실체에 따라 엄단했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서울중앙지방검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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