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가요팀] 2023년 1월 마지막째 주부터 2월 첫째 주에도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된 새 앨범들이 발매돼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했다. 그룹 에픽하이(EPIK HIGH)부터 김다현, 비비지(VIVIZ), 엔시티 127(NCT 127), 에잇턴(8TURN)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신보가 이름을 올렸다.

◆ 에픽하이, EP 앨범 '스트로베리(Strawberry)' (발매일 2월 1일)

'스트로베리'는 에픽하이의 첫 글로벌 앨범으로 전 멤버가 작사∙작곡 등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해 에픽하이만의 독보적 감성을 녹여냈으며, 해외 유수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닉 리(Nick Lee)와 다수의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뮤지션 팀과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총 5곡 수록.

김지하 - 잘하는 스타일에 주력한 곡들. 후배 가수들과의 합은 인상적.
김한길 - 에픽하이만의 트렌디함과 독보적 감성.

◆ 김다현, 정규 앨범 '열다섯' (발매일 2월 2일)

TV조선 '미스트롯2' 미(美) 김다현의 '열 다섯'은 3년 만에 발매되는 새 앨범으로, 김다현이 자신의 나이를 반영해 직접 타이틀을 정했다. 4남매 중의 막내딸인 김다현의 엄마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담은 타이틀곡 '엄마'를 비롯해 총 19곡이 담겼다. 그중 '엄마'는 4남매 중의 막내딸인 김다현의 엄마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담은 자전적인 노래다. 총 19곡 수록.

김지하 - 나이가 믿기지 않는 감성.
김한길 - 가슴 깊숙이 전해지는 울림.

◆ 비비지, 미니 앨범 '베리어스(VarioUS)' (발매일 1월 31일)

'베리어스'는 비비지의 강렬하고 자신감 넘치는 변신을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비비지를 나타내는 'V'와 '우리'를 뜻하는 'US'를 강조한 앨범명으로, 다양한 색깔을 품은 비비지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내세웠다. 타이틀곡 '풀 업(PULL UP)'은 그루비한 베이스 위에 펼쳐지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총 6곡 수록.

김지하 - 여자친구 때와는 또 다른 느낌.
김한길 - 강렬하고 자신감 넘치는 면모가 도드라진다.

◆ 엔시티 127, 정규 4집 리패키지 '에이요(Ay-Yo)' (발매일 1월 30일)

동명의 타이틀곡 '에이요'는 강렬한 드럼 라인과 멤버들의 야성미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진 힙합 댄스곡으로, 불확실한 내일과 영원할 것만 같던 환경의 변화, 윤리적 투명성을 요구하는 새로운 시대 속에서 엔시티 127만의 방식으로 끝없이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내며 앞으로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총 15곡 수록.

김지하 - 엔시티 127의 대표곡을 새로고침할 수 있을만한 타이틀곡과 수록곡들.
김한길 - 세련된 멜로디와 남성미 넘치는 퍼포먼스.

◆ 에잇턴, 미니 앨범 '에잇턴라이즈(8TURNRISE)' (발매일 1월 30일)

'에잇턴라이즈'는 익숙함에 물든 세상을 깨우는 에잇턴의 첫 번째 움직임을 과감하게 담아낸 앨범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여덟 멤버는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로 구성된 트랙들로 '나를 나타내는 가치는 곧 나 자신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총 5곡 수록.

김지하 - 잘 뽑은 곡들. 멤버들의 개성이 잘 느껴지는 수록곡들.
김한길 - 신인답지 않은 강렬함과 짜임새 있는 구성.

[정리=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