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특종세상'에서 영턱스클럽 임성은이 한국과 필리핀을 오가는 일상을 공개했다.

9일 방송한 MBN '특종세상'에서는 임성은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임성은은 연예인으로 활동하던 화려한 과거를 뒤로 하고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사업가로 활동 중이었다. 10년 이상 2000평 규모의 대형 스파를 운영하며 기반을 쌓아온 것. 이혼 후 8년의 시간이 지났고, 그 동안 홀로 온전히 스파에 정성을 쏟았다는 그다.

하지만 임성은의 마음은 한국과 필리핀 사이에서 오가고 있었다. 파킨슨 병을 수년 동안 앓고 있는 어머니가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고민하던 그는 결국 급거 귀국했다. 부모가 살고 있는 양평으로 향한 임성은은 어머니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MBN 특종세상, 영턱스클럽 임성은

진단 결과 관절에 이상이 있지는 않은 상황, 하지만 파킨슨 병은 완치가 어려운 터라 임성은의 고민은 여전했다. 어머니가 아픈 상황에서 곧장 돌아오지 못한 채 필리핀에서의 사업을 두고 고민하는 자신의 모습 자체가 죄책감을 자아냈던 터다.

임성은 어머니는 칼질도 어려워진 몸을 이끌고 딸이 좋아하는 요리를 해주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결국 요리의 대부분은 임성은에게 돌아갔다. 식사를 하던 중 임성은 부모는 그에게 결혼 생각이 없느냐며 걱정을 내비쳤다. 임성은은 예전에는 이혼으로 인해 다친 마음으로 인해 연애 생각이 없었으나, 이제는 마음이 열렸다고 이야기하며 부모를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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