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정지선 셰프가 자신만의 독특한 면접 방식을 소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주방 막내 직원을 뽑으려는 정지선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선 셰프의 가게에는 총 세 명의 지원자가 등장했다. 정 셰프는 "같이 일할 자질이 있는지, 꿈이 있는지, 간절함이 있는지를 중요하게 본다"라며 식당 대표와 함께 간략한 면담을 나눴다.

일반적인 질문과 답변이 오가던 가운데, 정 셰프는 갑자기 이들의 혈액형을 물어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패널들이 의문을 표하자 "전 진짜 중요시 생각한다. 면접 볼 때 B형이면 마음속으론 절반 합격이다"라고 답해 '갑 버튼' 클릭을 유발했다.

실제로 B형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두 지원자만 1차 면접에서 합격했고, 이들은 요리 대결을 통해 2차 면접을 진행하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