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이자 배우인 이승기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돌연 모두 삭제해 내막에 관심이 모인 가운데, 이승기 측이 "리뉴얼을 위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30일 오전 10시 기준 이승기의 SNS 인스타그램 계정 게시물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프로필 사진 역시 사라졌다.

일부에서는 해킹설도 나왔지만, 이승기 측에 따르면 이는 해킹이 아니고 본인 결정에 따른 것이다.

관련해 소속사 휴먼메이드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리뉴얼을 하려고 삭제를 한 것이지 별다른 의미는 없다"라며 "(일부에서 가수 컴백 등의 추측을 제기했지만) 구체적 활동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승기는 그간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해왔다. 아내인 배우 이다인과의 결혼 소식 또한 SNS로 직접 발표했고, 결혼으로 인한 이슈들이 생겨나자 감정적 심경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으로 세간의 입에 오르내렸다. 배우 견미리의 둘째 딸인 이다인과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