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그룹 엑소(EXO)가 첸백시 논란에도 불구 오는 7월 컴백을 확정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티브이데일리에 "엑소 정규 7집이 오는 7월 10일 발매된다"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앨범 관련 프로모션은 계획대로 진행되며, 곧 세부 일정도 공개하겠다"라고 밝혔다.

엑소는 올해 데뷔 11주년을 맞아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12월 발매한 정규 5집 리패키지 'Love Shot'(러브샷) 이후 약 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게 됐다. 군복무 중인 카이는 무대에서는 볼 수 없지만, 녹음에 참여한 만큼 목소리는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SM과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도 컴백 활동에 참여한다.

첸백시는 지난 1일 SM이 노예계약을 강요했다고 주장하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그러나 SM과 첸백시 양측은 엑소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만큼 분쟁과는 별개로 엑소 활동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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