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그룹 엔하이픈과 제로베이스원, 슬기가 K글로벌 하트 드림 본상의 주인공이 됐다.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 슬기는 10일 저녁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KSPO DOME, 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2023 K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2023 K GLOBAL HEART DREAM AWARDS)에서 K글로벌 하트 드림 본상을 수상했다.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와 코미디언 장도연이 맡아 MC로 호흡을 맞췄다.

이날 K글로벌 하트 드림 본상 부문에서는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과 슬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로베이스원은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부사장님, 팀장님,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 운명을 믿지 않는다. 운명이 저희를 믿는다 생각하고 끝까지 집중하고 열심히 하는 제로베이스원이 되겠다. 제로투 사랑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슬기는 "저 혼자 상을 받는 건 처음이다. 이렇게 큰 상 감사하다. 솔로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해주셨다. 정말 감사하다. 저희 멤버들, 가족들, 러비들 모두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엔하이픈은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으로 '기븐-테이큰'으로 데뷔해 '드렁큰 데이즈드','폴라로이드 러브' 등의 곡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 2일에는 미니 4집 '다크 블러드'로 미국 빌보드200 차트에서 144위에 랭크되며 음반 강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제로베이스원은 엠넷의 보이스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최근 '인 블룸'으로 데뷔했다. 이들은 오는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와 동시에 '2023 제로베이스원'공연을 예정하고 있어 말 그대로 탈 신입급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슬기는 그룹 레드벨벳 소속 멤버로 지난해 10월 미니 1집 '28 리즌스(28 reasons)'를 통해 솔로로 데뷔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미니 1집을 통해 자신만의 색다른 음악 색깔과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 슬기는 '올라운더 퀸'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첫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